삼성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에 따른 전량 리콜 발표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출시한 이후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출시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각 언론매체들로 부터
이번 노트7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호평을 받아왔었습니다.
저도 실제로 사용하면서 노트7이 소비자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이전 시리즈들 보다 잘 다듬어져 만들어졌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전예약 초기에는 물량이 딸려서 공급을 제대로 못하더니
근래에는 배터리 폭발 이슈가 터져나오기 시작하면서
신제품 출시 초에 나오는 조작이다라는 말도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폭발 사례들이 생겨나면서 부터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조작설을
믿던 사람들 마저도 불안감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인한 배터리 폭발 이슈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9월 2일 5시 결국엔 배터리 결함임을 인정하고 전량 교환을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이 조작이 아닌
기기의 부품중 배터리에 이상이 있다는 걸 인정한 것입니다.

갤럭시 노트는 국내에서만 약 40만대 가까이 판매가 되었다고 하는데
40만대를 전량 리콜한다고 하니 교환하는대에만 해도 시일이 꽤 걸릴것 같습니다.

초창기 사전예약할 때에도 물량이 없어서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7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는데, 이를 전량 리콜을 한다니 삼성에서 물량을 준비하려면
약 2주 정도가 걸린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제 생각엔 한달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저도 갤럭시노트7 사전예약을 통해 현재 사용중인데
충전하기가 무섭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충전은 피하도록 하고
당분간은 가급적이면 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측에서 배터리 문제에 대해 전량 리콜을 결정한 만큼
속도를 내어 신속한 교환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2 Comments

  1. 40만대가 아니네요 전 세계물량 다 합치면 100만대 이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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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콜량이 아니고 판매량 근데 전량리콜이니 사실상 똑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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